경주환경운동연합(이하 경주환경련)이 지난 2일 경주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 매립시설 계획에 대한 최종 불허를 촉구했다.경주환경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사업은 경주시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검토의견만 보더라도 허가돼서는 안되는 사업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들은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는 검단일반산업단지가 주민 반대와 갈등 끝에 지정폐기물 매립 불허를 조건으로 승인된 산업단지임을 분명히 밝혔다"며 "이제 와서 일반폐기물 매립장을 지정폐기물 매립장으로 변경하려는 것은 주민들과의 약속을 뒤집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주환경련은 차기 경북도지사와 경주시장, 경북도의원, 경주시의원들에게 ▲검단산단 지정폐기물 매립시설 인허가 불허 ▲산업단지 승인 당시 약속한 지정폐기물 매립 불허 원칙 준수 ▲경주시 공식 검토 의견 존중 등을 요구했다.한편, 안강읍은 지난달에도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 속에 불허된 줄 알았던 두류리 798-1번지 일원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이 재추진되면서 논란이 일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