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초단체장 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포항·안동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초접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오후 10시 3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진행 상황에 따르면 포항시 기초단체장 개표가 22.40%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가 43.67%,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가 40.43%로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 후보 득표 차이는 1691표에 불과하다.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15.89%를 기록하고 있다.
 
포항은 박승호 전 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격전지로 부상했다.
 
박승호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하면서 일각에서는 보수표가 분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안동시 또한 유례없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기초단체장 개표가 39.85%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51.69%를,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가 48.30%를 득표했다.
 
지난 2014년, 2018년에 이어 3번째 도전장을 내민 이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김부겸 대구시장의 선전을 등에 업으며 격변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관심 지역으로 꼽히는 영천시의 경우 개표율 36.33% 기준 국민의힘 김병삼 후보가 45.07%,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37.41%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미시는 개표율 11.37% 기준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가 1만1936표로 58.25%를,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7617표로 37.1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