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천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안병윤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을 확정하며 민선 10기 예천군정의 새 출발을 알렸다.3일 오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안병윤 후보는 총 2만577표를 획득해 1만941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윤동춘 후보를 9636표 차로 제치고 예천군수에 당선됐다.앞서 사전투표 개표에서도 안 후보는 5905표를 얻어 3837표에 그친 윤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본투표 개표가 진행되면서 격차를 더욱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안병윤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답을 찾는 군수가 되겠다”며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예천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어르신 복지 확대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예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선거는 양 군수 후보가 상대 비방과 네거티브 선거를 자제하고 정책 중심 경쟁을 펼치면서 성숙한 지방선거 문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광역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재환 후보가 제1선거구, 최병욱 후보가 제2선거구에서 각각 당선됐다.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가선거구에서 무소속 권도식·장삼규 후보, 나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김홍년 후보와 무소속 강영구 후보가 당선됐다. 최대 접전지로 꼽힌 다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동화 후보, 국민의힘 박재길·권동우 후보, 무소속 김은수 후보가 군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비례대표 군의원은 국민의힘 전선희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이번 지방선거의 예천군 투표율은 70.3%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만6126명 가운데 3만2,437명이 투표에 참여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투표율 62.03%보다 8.27%포인트 상승했다. 당선자들은 5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을 예정이며,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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