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에서 시행중인 '관광버스 에스코트'제도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특히 봄나들이 및 학생들의 본격적인 현장체험시기를 맞아 경주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시행하고 있다.
2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주지역 수학여행을 마친 경기도 군포시 산본중학교 학생들이 경찰의 친절한 에스코트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와 경찰관들에게 또 한번 감동을 선물해 화제다.
경주경찰서에서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1일(2일간) 경기도 군포시에서 경주로 여행을 온 산본중학교 현장체험단에 대해 에스코트를 해주고 다음날 아침 학생들이 묵고 있는 숙소로 방문해 학생 및 인솔교사 481명에 대해 안전띠 착용과 차량 내 소란행위 자제 등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해주고 운전기사 12명에 대해 음주감지후 순찰차량으로 에스코트를 실시했다.
경주방문을 마치고 무사히 학교로 돌아간 산본중학교 학생들은 이른 아침 직접 현장에 나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신경써준 경주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감동을 받아 감사의 편지 8통을 보내왔다.
산본중학교 강다영 학생은 편지글에서 "경찰관 아저씨들이 직접 에스코트 해주고 기사아저씨들 음주측정도 해주시는 것을 보고 걱정을 덜고 즐겁고 안전하게 수학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처럼 경찰의 모습을 잊지 않고 편지까지 보내주니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주 방문시 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로 연락주면 안전한 관광지 방문을 위해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054-760~0113)나 경북지방경찰청 교통경비과 (053429~2152)문의 하면된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