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동부동주민센터(동장 양진태)는 지난 23일 사동 휴먼시아1․2단지 아파트 거주 북한이탈주민에게 생활 자전거 39대를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자전거는 2010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들이 도로변이나 아파트단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새 자전거로 말끔히 재탄생시킨 것으로서, 관내 초․중․고교 및 한부모가정 등에게 기증하고 남은 것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던 차에 이날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진량, 자인산업단지 입주 회사로 출퇴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회사통근버스 환승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경산경찰서의 건의가 계기가 돼 북한이탈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고 자전거 이용 대중화를 통한『저탄소 녹색성장』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자전거를 전달받은 안광남(경산시 평산동)씨는 “평소 출퇴근 시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뜻하지 않게 자전거를 전달받아 우리 지역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양진태 동부동장은 “정든 고향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터전을 닦는다는 것이 참으로 고달프겠지만 오늘 전달된 자전거가 자유 대한에서의 순조로운 정착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렵고 힘들어도 언제나 함께하는 3만 동민이 있음을 기억해주기를 당부햇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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