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2026 DIMF 뮤지컬스타' 대상은 이마음(19)에게 돌아갔다.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지난 7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 제12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를 끝으로 올해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올해 대회에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참가자를 포함한 1137명(1085팀)이 지원해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영상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4명의 파이널리스트가 마지막 무대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대상은 단국대 뮤지컬전공 이마음이 차지했다. 그는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의 넘버 '모두 장님이니까'와 '앞을 보는 것'을 통해 시각장애인 인물의 감정과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인물의 불안과 갈등, 희망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뛰어난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았다.최우수상은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권은정(24)에게 돌아갔다. 권은정은 뮤지컬 NEW 달을 품은 슈퍼맨의 넘버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우수상은 김해나, 이도연, 박예원이 수상했다. 최연소 참가자인 김해나(10)는 뮤지컬 비틀쥬스의 넘버를 선보이며 뛰어난 집중력과 표현력을 보여줬고, 이도연은 밝고 생동감 있는 연기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예원은 뮤지컬 Last Five Years의 넘버를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과 감정 표현을 선보이며 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이번 파이널 라운드에는 뮤지컬 배우 배해선, 이건명, 홍지민, 김다현, 최지이, 이재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무대를 평가했다.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올해 DIMF 뮤지컬스타는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연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파이널 무대에 오른 모든 참가자들이 이미 뛰어난 가능성을 증명한 만큼 앞으로도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DIMF 뮤지컬스타는 2015년 시작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로, 국내외 차세대 뮤지컬 인재를 발굴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파이널 라운드의 주요 무대와 수상 장면은 오는 21일 낮 12시 채널A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