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 국학학원은 지난 9일 명륜교실 수강생 120여 명과 함께 경북 영주시 일원에서 전통문화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이번 체험학습은 수강생들이 강의실에서 익힌 전통 학문과 역사·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금성대군 신단, 콩세계과학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우리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부석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포함된 대표 사찰이며,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에 등재돼 있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또한 콩세계과학관에서는 전통 식문화 속에 담긴 콩의 역사와 과학적 가치를 살펴보며 전통문화와 과학이 어우러진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이덕기 원장은 “현장 체험을 통해 수강생들이 전통문화의 가치와 선현들의 정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