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0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장류업체·소비자·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530 한국장데이' 행사를 열었다.
경북도는 2024년 전국 최초로 '5월 30일은 장류 먹는 날'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지방선거로 인해 행사를 이날로 연기했다.
행사는 장류산업 활성화 성과 보고와 전통장류 전시, 대한민국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스님의 특강이 진행됐다.
전시장은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전통장 생산과정과 도내 업체 제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장 담그기 문화' 및 식품명인 소개 ▲경북농업기술원 개발 품종과 공동브랜드 '구수(GUSU)' ▲소스·간편식·퓨전 디저트 등 현대화 제품 순으로 꾸며졌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농식품 수출은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소스류 수출도 4억 1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통장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며 "경북이 앞장서 장류산업을 세계시장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콩 재배면적 전국 2위 지역으로 식품명인과 다수의 전통장 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장류의 현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