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결핵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7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 결핵 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신규 결핵환자는 1천65명으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42.4명을 기록해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도는 이에 따라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결핵 ZERO 숨결지킴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의료취약지역 검진 확대와 치료 중단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경북도는 10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지역사회 결핵사업 협의체를 열고 시군별 결핵 발생 현황과 환자 관리 실적을 공유하는 한편 고령층 결핵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제미자 경북도 공공의료과장은 "초고령사회인 경북에서 고령층 결핵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