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구지역 건설경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1/4분기 대구지역 일반건축허가 면적이 90만4164㎡로 지난해 대비 130%인 51만㎡가 증가했다.
특히 전세 물량 부족과 전세가 상승, 소형평형 부족 등 주택시장 수요 증가에 따라 장기 미착공·공사중단된 아파트 분양이 재개되고, 건축허가 면적도 2010년 대비 증가하는 등 건설경기 회복 조짐이 뚜렸하다.
지난해에 비해 주거용과 상업용, 공업용 연면적이 모두 증가했지만 특히 공업용 연면적이 170%나 증가한 것으로 나났다.
구·군별로는 달성2차지방산업단지 조성, 죽곡택지개발지구 등 사업이 진행되는 달성군 지역의 건축허가 면적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중 민간부문의 재분양 및 신규분양도 진행된다.
범어숲화성파크드림S와 평리푸르지오 등 8개 단지 55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민간부문 5200세대 보다 많은 물량이다.
장기 미착공되거나 공사중단된 사업장 중 대부분이 올해부터 분양시장 회복을 전망, 재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변경되는 단지는 남산동 극동아파트와 삼정브리티시용산, 침산2차쌍용예가 등 총 9단지 5637세대다.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 “건설경기 선행지수를 나타내는 건축허가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공동주택의 소형평형 부족 현상과 전세가 급상승 등과 맞물려 주택업체에서의 중·소형평형 위주로 설계변경·재분양을 추진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건설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