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영덕 월월이청청보존회가 지난 6~7일까지 이틀간 2026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문화교류 프로그램 ‘무의공 뜰집에서 하룻밤’을 개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지켜라! 월월이청청, 박의장, 신장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영덕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무의공 박의장의 호국정신과 경북도 무형유산인 영덕 월월이청청에 담긴 공동체 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를 들으며 영덕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했다. 강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김학수 교수가 맡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전통문화의 의미를 흥미롭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문화유산 탐방, 전통예술 공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일정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영덕만의 고유한 문화적 매력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 중심의 문화유산 투어를 넘어 역사와 예술, 명상을 접목한 체류형 콘텐츠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문화유산 공간에서 머물며 사색과 치유의 시간을 함께 경험했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에 더욱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최후남 회장은 “문화유산을 통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고 영덕의 우수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