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고령자와 돌봄 대상자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보다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군은 대상자의 신체 기능과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낙상 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화장실과 현관 안전손잡이 설치를 비롯해 실내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시공, 경사로 설치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지원 규모는 가구당 연 1회, 최대 200만 원이며,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다만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예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의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낮은 문턱이나 미끄러운 바닥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한 재가 돌봄 기반을 마련하고, 누구나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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