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1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제10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신고의무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 예방 퍼포먼스, 신고 요령 및 피해 노인 보호 절차 등을 주제로 한 인권 교육이 진행됐다.
도내 노인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2022년 2115건에서 2025년 2239건으로 늘었고, 학대 판정 건수도 2022년 68건에서 2024년 137건으로 증가했다. 
 
경북도는 이를 잠재된 학대 사례 발굴과 보호 체계 강화의 결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동·서·남·북부 권역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과 경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예방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노인학대가 의심될 경우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또는 경찰(112)에 신고하면 된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학대는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이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 보호 체계 구축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