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후포항 남동방 3해리 해상에서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다중이용선박 충돌·침수·전복 복합사고에 대비한 ‘2026년 2분기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여름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선박 간 충돌로 전복과 침수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고 발생부터 구조, 수색, 인명 이송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에 준해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훈련에는 울진해양경찰서를 비롯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항공대, 해군 1함대, 울진군청, 영덕군청, 울진소방서, 울진보건소, 해양재난구조대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회전익 항공기 1대와 함정 11척, 민간 선박 4척이 투입됐으며, 150여 명이 참여해 기관별 협조체계와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울진해양경찰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과 인명 구조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국민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구조 역량을 높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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