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젊어지는 조직환경 변화에 대응해 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체험형 인권교육과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 공무원 평균연령은 2015년 43.8세에서 2025년 41.7세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40세 이하 공무원 비율은 37.6%에서 47.2%로 증가해 세대 간 소통과 조직문화 개선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도는 이에 따라 기존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드라마테라피와 연극 공연, '존중의 커피차' 캠페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지난 5월에는 경북소방학교와 동부청사에서 권역별 맞춤형 대면 교육을 실시했으며, 6월부터는 본청 팀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라마테라피로 배우는 존중과 괴롭힘 예방 이야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2일 도청 가온마당에서 열린 '존중의 커피차' 캠페인에서는 '서로의 가치를 인정해요', '서로의 입장을 배려해요',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줘요'를 실천 메시지로 전달하며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오는 7월에는 경북농업인회관과 도청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이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직원 만남의 날과 연계한 연극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인권 보호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의 본질은 처벌이나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일상 속 소통에 있다"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갈등 요인을 완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조직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