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성악가의 수준 높은 무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경주제일교회가 마련한다.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박동한)는 창립 124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초청 음악회를 연다. 지역민들에게 품격 있는 클래식 무대를 선사하고 음악을 통한 위로와 감동의 시간을 나누기 위해서다.오는 21일 오후 7시 경주제일교회 본당에서 창립 124주년 기념 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독일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명성을 쌓아온 사무엘 윤이 출연해 깊이 있는 울림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사무엘 윤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과 독일 쾰른 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다수의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독일 오페라계에서 활약하며 한국 성악가의 위상을 높인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이번 무대에서는 성가곡과 한국가곡, 독일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된다. 프로그램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험한 십자가 능력있네’를 비롯해 윤학준의 ‘마중’, 그리그의 ‘Ich Liebe dich’와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들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폭넓은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사무엘 윤 특유의 깊고 웅장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져 작품마다 담긴 신앙과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최여진이 협연자로 나서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경주제일교회는 지난 1902년 설립된 지역의 대표적인 교회로, 오랜 역사와 함께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번 음악회 역시 교회 창립을 기념하면서 시민들과 예술적 가치를 나누는 문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박동한 담임목사는 “창립 124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음악회가 지역민들에게 힐링과 은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성악가의 수준 높은 무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