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경면(면장 김제식) 양돈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구제역 방제를 위해 마을마다 구제역 방역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구제역 철통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고경면 양돈농가는 지난 17일 금호읍에서 구제역이 재발함에 따라 지역 축산인의 방역 의식 고취를 위해 농장별로 구제역 방역 강화를 홍보하기 위한 현수막 14개를 제작해 도로변과 농장에 게시했다. 고경면 양돈회 백인걸 회장은 축산농가의 철저한 통제와 방역만이 구제역을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 축사 내․외부는 물론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까지 철저히 소독하고 기록에 남기고 있다며, 고경면 양돈인 모두가 방역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식 고경면장은 “전국적으로 양돈농가에 구제역이 많이 발생했지만, 우리면 양돈농가에서는 단1건의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양돈농가들이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농장방역 소독에 철저를 기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번에 관내에서 구제역이 재발하자 양돈농가에서는 자비를 틀어 마을별로 구제역 방역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방역에 앞장서고 있어 타 축산농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했다. 고경면은 영천에서 가장 많은 축산농가가 있는 지역으로 소 350농가, 돼지 16농가에서 3만1000여두의 우제류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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