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3일 ‘슈가제로 맥아브레드 평가회’를 개최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우리밀로 만든 ‘슈가제로 맥아브레드’를 선보이며 우리밀 소비 확대에 나섰다. 소비자 평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검증한 데 이어 지역 제과점 할인행사와 SNS 홍보를 연계해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속도를 낸다.평가회는 구미시와 구미밀가리연구회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했으며 소비자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구미 우리밀을 활용해 개발한 신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며 제품의 품질과 시장성을 평가했다.평가 대상은 지역 제과업체가 개발한 슈가제로 맥아브레드 4종(단팥빵·식빵, 깜빠뉴, 치아바타)이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레시피를 선정하고 향후 상품화와 판매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행사장에서는 제품 평가와 함께 구미밀가리 활용 제품 전시, 제분소 견학, 밀·보리 타작 체험, 밀 공예 체험, 제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평가회에 이어 지난 1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4주간 지역 제과업체 13개소에서 슈가제로 맥아브레드를 20% 할인 판매하는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된다. 할인행사와 함께 SNS 체험홍보단도 운영한다. 참여 업체 방문 후기와 숏폼 콘텐츠를 제작·확산해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높이고 구미밀가리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구미시는 ‘식량대전환 밀밸리화 사업’을 중심으로 우리밀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2024년 10월에는 경북권 유일의 우리밀 전문 제분시설을 구축했으며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이 협력해 슈가제로 맥아브레드를 비롯한 다양한 우리밀 특화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김장호 시장은 “생산과 가공, 판매가 선 순환하는 우리 밀 산업 기반을 확대해 농가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