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몽골 여성의 서사를 현대미술로 풀어낸 '존재와 감각의 축제 : 일곱 공주들' 전시회가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회는 경북 칠곡군 복합문화공간 산55에서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한국과 몽골에서 산업화와 도시화의 흐름 속에 기록되지 못한 여성·지역 공동체의 이야기와 사라져가는 삶의 흔적을 회화·사진·설치 등 총 100점의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또 초원과 산성, 유목과 정주라는 서로 다른 문화적 경험을 개인 서사가 아닌 사회와 문화의 기억으로 접할 수 있다.전시회에는 김선경·김재경 등 지역 유명 여성작가를 포함한 7명의 국내 작가와 2026 베니스비엔날레에 참여한 노민볼트 작가 등 7명의 몽골 작가가 함께했다.칠곡문화예술위원회 서세승 위원장은 15일 "전시 명칭은 특정 인물이 아닌 다른 삶을 살아온 여성을 상징한다"며 "기억과 존재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