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한국협회장 송용천)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 사회공헌 조직인 ‘사회공헌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확대에 나섰다.가정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천원궁 천승대교회에서 목회자와 신도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2주년 기념식 및 사회공헌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사회공헌단은 송용천 한국협회장을 단장으로 전국 교구와 교회를 중심으로 환경보호,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송용천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정연합이 걸어온 72년은 참사랑 실천의 역사였다”며 ▲신앙의 본질 회복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혁신 ▲미래세대 육성을 향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사회공헌단 활동을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도 격려사에서 “창립 정신을 계승해 미래세대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목회자와 모범가정, 우수 교회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정년퇴임 목회자 10가정과 33년 이상 장기근속 목회자 2가정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15년 이상 장기근속 목회자 9가정과 효정모범가정 14가정, 전국 26개 축복우수교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기념식 이후에는 사회공헌단 첫 공식 활동으로 환경정화 봉사가 이어졌다. 송용천 단장과 전국 교구장, 임직원 100여 명은 가정연합의 역사적 출발지인 용산구 청파동 일대에서 ‘줍깅(Plogging)’ 활동을 펼치며 지역 환경 개선에 동참했다.앞서 전국 교회들은 창립 기념예배와 함께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번 행사에 축하의 의미로 전달된 쌀화환 100포대는 용산푸드뱅크와 철원푸드뱅크, 흑석종합복지센터 등 취약계층 지원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