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춘남녀 커플 매칭 프로그램 ‘장르만 트레킹 시즌3’의 첫 번째 봄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장르만 트레킹’은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청춘남녀가 함께 걷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지역 정착과 생활인구 유입까지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두 시즌 동안 총 12쌍의 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실제 결혼 후 영덕에 정착한 사례도 이어져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봄 프로그램에는 경북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도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8년생부터 1999년생까지의 미혼 남녀 96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후 서류심사와 영상면접을 거쳐 최종 16명이 참가자로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저녁 식사 데이트, 커플 도자기 만들기 체험, 야외 포틀럭 파티, 밤 산책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의 자연 속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일정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 진행된 최종 선택에서는 총 5커플이 탄생했으며 영덕군은 이들의 만남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양레저 커플 체험권도 제공했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봄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오는 7~8월 중 두 번째 여름 데이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