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낭송협회가 주관한 '제9회 문경새재 전국 시낭송대회'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문경새재를 비롯해 찻사발, 문경사과, 탄광촌 등 문경을 소재로 한 시를 낭송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회에는 제주와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문경의 자연과 문화, 삶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표현하며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심사 결과 대상은 대구광역시의 서창열 씨가 차지해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충남 아산시의 채수옥 씨에게 돌아갔으며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1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참가자들은 시를 통해 문경의 아름다운 풍광과 전통문화, 지역의 정체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송희영 문경시 문화예술과장은 “참가자들의 풍성한 감성과 뛰어난 표현력을 통해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문경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문학과 예술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새재 전국 시낭송대회는 해마다 전국의 시낭송가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문경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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