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매화면은 지난 14일 매화 이현세만화공원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매화마을 매실축제’를 개최했다.매화면발전협의회와 매화만화마을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매실향 따라, 웃음꽃 피다’를 주제로 열렸다. 매실을 매개로 가족과 이웃,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축제는 난타팀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버스킹 공연과 장기자랑, 매실공·매화공 던지기, 과자 따먹기, 전통놀이 등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대표 프로그램인 매실 수확체험에는 제1회 매화나무 주인찾기 사업 참여자와 현장 방문객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매실을 직접 수확하며 농촌의 정취를 느꼈다. 매실청 담그기 체험도 매실을 활용한 전통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행사장 부스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울진군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스마트폰 사진 인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됐으며 매화꽃 화분 만들기, 이오난사 꾸미기, 각종 만들기 체험도 운영됐다.자석낚시와 ‘매실을 건져라’ 이벤트, 대왕 매실·매화 박 터뜨리기, 보물찾기 행사, 에어바운스, 블록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행사장 곳곳에 활기를 더했다.올해 처음 마련된 매화장터에서는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매실과 체리, 꿀 등 농특산물과 다양한 공예품이 판매됐다. 장터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를 더했으며 국수와 매실에이드 등 향토 먹거리, 솜사탕·팝콘·매실한과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됐다.임재식 매화면장은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낸 주민 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매실이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매화면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고, 매화 매실의 우수성과 따뜻한 정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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