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최근 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미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 생활 속 기초질서, 성범죄 예방,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예방, 교통법규 및 생활법률 등 외국인들이 국내 생활 중 알아야 할 주요 법률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동시통역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각자의 언어로 교육 내용을 즉시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교육 효과를 높였다. 유오재 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향후 관내 대학과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지속 운영하며 외국인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