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개발 단계의 창작뮤지컬 5편을 관객에게 처음 선보인다.DIMF는 '2026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을 통해 지역 창작자들이 개발한 신작 뮤지컬 5편을 오는 30일 대구 꿈꾸는씨어터에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리딩공연은 창작뮤지컬이 본공연에 앞서 관객과 처음 만나는 자리로 작품의 서사와 음악, 인물 구성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작은 'K를 찾습니다', '안데르센-내 인생의 동화', '혼골전', '장미복덕방', '더 해피 프린스' 등 5편이다. 청년 세대의 고민과 사랑, 예술가의 삶, 지역 전설, 주거 문제, 인간애와 희망 등 다양한 소재를 담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K를 찾습니다'는 불확실한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감정과 선택을 다루고, '안데르센-내 인생의 동화'는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고독한 삶과 창작의 원천을 조명한다.'혼골전'은 경북 영천 지역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인간과 요괴의 공존을 그리며, '장미복덕방'은 불안정한 주거 현실 속에서 관계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긴다. '더 해피 프린스'는 오스카 와일드 원작을 바탕으로 나눔과 희생, 사랑의 가치를 무대에 담아낸다.특히 이번 선정작에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 출신 작가와 작곡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인큐베이팅사업과 뮤지컬아카데미가 연계되면서 창작 인재 양성과 작품 개발이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DIMF는 리딩공연 이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작품 1편을 선정해 쇼케이스 제작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딩공연이 단순한 발표 무대를 넘어 창작뮤지컬의 실질적인 성장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창작뮤지컬이 관객과 만나며 작품성을 검증받고 성장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개발하고 무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26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 티켓은 16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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