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토종 어족자원 보호와 건강한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한 ‘2026 생태계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지난 13일 산양면 평지저수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가 주관했으며 지역 낚시동호회 회원과 전국 각지의 낚시인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생태계 보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약 4시간 동안 대회에 참여해 생태계 교란종으로 알려진 큰입배스를 집중 포획했다. 그 결과 총 100kg에 달하는 유해 외래어종을 잡아내며 토종 어류 보호와 수생태계 회복에 힘을 보탰다.대회에서는 가장 많은 조과를 기록한 참가자에게 1위 문경시장상이 수여됐으며 2위와 3위에게는 경북도민일보 사장상이 주어졌다. 또한 4위부터 10위까지 입상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전달됐으며 순위에 들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문경시 우수 농특산물이 기념품으로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이행희 문경시 경제도시국장은 “무더운 날씨와 이른 아침부터 대회에 적극 참여해 외래어종 포획에 힘써주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포획된 외래어종 한 마리 한 마리가 토종어류 보호와 건강한 수생태계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시는 앞으로도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퇴치 활동과 환경보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토종 생물자원 보호와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