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18일과 19일 이틀간 울릉군 저동초등학교와 울릉초등학교에서 '울릉 AI·디지털 웨이브(WAVE) 학생 캠프 및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AI·디지털 채움교육 교사연구회' 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AI 교육 보장선을 제공하고자 수업 모델 개발과 학생 캠프, 교원 연수를 통합 지원하는 경북형 교육 격차 해소 모델이다.
학생 캠프는 울릉 관내 저동·천부·울릉·남양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경북형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경북AI배움터'를 활용해 울릉도 설화를 탐색하고, 생성형 AI 문장 보조 도구로 이야기를 창작한 뒤 캔바·미리캔버스로 표지를 제작한다. 
 
이어 북크리에이터로 편집 작업을 거쳐 직접 목소리를 녹음한 디지털 이북(E-Book)을 완성하며, AI 활용 윤리와 디지털 시민성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울릉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학생 지원·교원 연수·교육자료 개발을 연계한 '경북형 AI 교육 확산 모델'을 구축해 다른 도서·벽지 지역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리적 여건으로 디지털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 상징적인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양질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