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민선 9기 대학·인재 분야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출범한 민선 9기 경북도 대전환 준비위원회의 후속 조치로, 도민과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인재 분야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철우 도지사가 내세운 핵심 공약은 앵커(구 라이즈) 기반 지역혁신 인재 양성 체계 완성과 대학 연계 인재 도시 조성이다.    도는 이를 ‘민선 9기 성장 앵커로 대학 대전환’이라는 큰 틀 아래, 분야별 공약을 뒷받침하는 인재 양성과 행정통합 등 초광역 경제권을 뒷받침하는 인재 양성, 지역에서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AI·글로벌 인재 양성 등 3대 축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지방비 등 총 1조 2000억원을 투입하고, 지방대학 및 균형 인재 육성지원 조례 개정과 5개년 기본계획 수립, 28개 앵커 수행 대학과의 협업 거버넌스 구축 등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도는 대학을 지역 성장의 킹핀으로 삼아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기업과 협력하는 대학, 인재를 키우는 대학으로 전환하는 ‘경북혁신대학 육성’(가칭)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캠퍼스 특구 형태의 ‘AI 인재 혁신대학’(가칭)을 조성해 인공지능을 교육은 물론 대학 운영 전반의 혁신 체계로 확장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혁신 허브로 키울 방침이다. 정부와 협의해 규제 특례와 정책 패키지 지원, 투자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도내 28개 앵커 수행 대학 간 상시 협업을 위한 ‘경북혁신대학 총장협의회’(가칭) 출범도 구상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선거기간 현장에서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돌아오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고, 대학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학을 경북 성장의 앵커로 대전환해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청년 중심의 대학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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