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5일 안동시민회관에서 '경북도 안동의료원 이전·신축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안동, 영주 등 경북 북부권 주민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는 안동의료원 이전·신축 추진 검토 배경을 공유하고,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연구와 유휴부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설명한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1912년 개원한 안동의료원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이후 환자 감소에 따른 경영 악화, 구도심 내 대형 민간병원과의 경쟁, 시설 노후화와 부지 협소 등으로 변화하는 의료 수요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밖에 도는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 북부권 의료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 의료환경 분석, 이전·신축 필요성, 병상 규모, 조직·인력 운영 방안, 재원 조달 계획,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병원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우려를 줄이고자 현 부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도 함께 추진했다.
도는 향후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앙정부와 이전·신축 계획 협의를 지속하고,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북 북부권의 필수의료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안동의료원 이전·신축이 경북 북부권 공공의료 역량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