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근·노성환·김재준·서석영 경북도의원 등 4명의 도의원이 제12대 마지막 회기인 경북도의회 제363회 임시회를 통해 현장에서 수렴한 각종 사안들을 5분 자유발언으로 도민에게 다가갔다. 최병근 의원(김천1, 국민의힘)은 양파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현실을 지적하며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최 의원은 경북이 전국 최대 농도이자 주요 양파 생산지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가격폭락으로 발생하는 폐기 물량은 자원화해 농업 현장에 다시 활용하고, 가공산업과 저장시설 확충을 통해 생양파 중심의 취약한 유통구조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은 경북도의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이 경북 내부의 균형발전을 함께 담아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노 의원은 경북 산하 공공기관 24개 중 고령군에는 단 한 곳도 없으며, 이번 공공기관 유치 전략에서도 지역소멸 위험지역에는 참여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소외가 반복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특히 경북도가 유치 전략으로 내세운 4대 전략벨트 어디에도 고령을 비롯한 남부권이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며, “배분에서 빠진 것이 아니라 경북의 강점 지역으로 인식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은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동해안 해양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참다랑어 자원 활용 전략과 경북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대응 방안으로 ▲어획량 증가와 자원 분포 변화, 수온 상승 및 회유경로 변화 등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데이터 축적을 통한 쿼터 확대 추진 ▲울진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가공·유통·수출 인프라 확충 및 참다랑어 산업화 추진 등을 제안했다.서석영 의원(포항6, 국민의힘)은 제12대 도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히며, 경북 발전과 농촌 혁신을 위한 마지막 제언을 남겼다.서 의원은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을 회고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현장과 ‘동해안 아열대작물연구소’ 포항 유치를 꼽았다. 그는 “참담했던 현장 속에서 이재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항구적 방재 대책 마련을 위해 밤낮없이 뛰었던 기억이 의정활동의 가장 큰 뼈대였다”고 밝히며,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해 준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특히, 서 의원은 확고한 정치 철학도 역설했다. “정치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민생’이 있어야 한다”며 , “지방의회는 중앙정치의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 구조를 맹목적으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서석영 의원은 “제 삶의 뿌리이자 평생의 무대였던 민생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 인구절벽과 농촌지역 소멸의 현실을 극복하고자 한 줌 밀알이 되어 경북의 자랑 독도 지킴이 역할과 독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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