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민·관·공·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전국 단위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경북도는 20일 청도상상마루에서 ‘2026년 지역주도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확산’ 사업 출범식을 열고 지역문제 해결 실증 프로젝트 추진에 들어갔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광역 단위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의제와 연계한 실증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이며, 사업별로 국비 8억원과 시·도비 6억원 등 모두 14억원이 지원된다.이번 공모에는 부산, 대구, 대전, 강원, 충남, 전남, 경북 등 전국 7개 시·도가 선정됐다. 선정 지역은 사회연대경제 지역지원조직과 컨소시엄 기관을 중심으로 지역별 의제 발굴과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경북에서는 청도에 있는 경북시민재단이 경북도개발공사, TS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과소셜비즈, 한동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3개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경북시민재단은 전국 7개 시·도 사업의 총괄 용역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과관리와 컨설팅, 홍보 업무를 맡고 올해 8억원을 추가 지원받는다.이날 출범식에는 공모사업 선정 지역의 사회연대경제 지역지원조직과 컨소시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역문제 해결, 새로운 협력의 시작’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7개 시·도 사업 담당자들이 참여한 실증 프로젝트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올해 지역주도 민관협력체계 구축사업을 비롯한 3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민관협력 기반의 지역 혁신으로 지역 내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소멸 위기를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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