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다음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경북도는 해파리 쏘임 피해와 폭염 등 여름철 위험 요인에 대비해 개장 전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한다.올해 도내 해수욕장은 경주 4개소가 다음달 10일 먼저 개장한다. 포항 8개소와 영덕 7개소, 울진 5개소 등 나머지 20개소는 다음달 11일부터 피서객을 맞는다. 모든 해수욕장은 8월 23일까지 운영된다.도는 개장 전 연안 4개 시·군,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함께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해파리 방지망 설치 상태를 점검한다. 안전장비 확보와 안전관리요원 배치 상황도 확인해 해수욕장별 안전관리 공백을 줄일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해파리 출현에 따른 쏘임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둔다. 도는 해파리 유입 차단 그물망 설치와 수거 인력 확대에 필요한 예산을 지난해보다 늘리고,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용객 편의 개선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도는 백사장 정비와 편의시설 개선,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추진하고 해양 레포츠 체험행사와 지역 축제를 연계해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경북도는 19일 동부청사에서 연안 4개 시·군과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이용객 안전"이라며 "폭염과 유해 해양생물 출몰 등 위험 요인에 철저히 대비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