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인이 전국 단위 스마트농업 경진대회에서 전 부문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열린 '2026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스마트경영 혁신사례·스마트콘텐츠 부문 최우수상과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스마트농업과 디지털 마케팅 등 농식품 생산·유통 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시·도 예선을 통과한 17명의 농업인이 본선에 참가했다.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부문에서는 경주시 윤보영 대표(옛한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윤 대표는 자가 발효사료 개발과 데이터 기반 생산·가공·유통 연계, AI 기반 온라인 마케팅 사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 경영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스마트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은 상주시 이슬기 대표(슭이농장)가 차지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미니사과 쇼츠 콘텐츠로 기획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 대상은 예천군 김기남 대표(기남이네)가 수상했다. 직접 생산한 참기름·들기름과 볶음 참깨 선물세트를 소개하며 스토리텔링과 실시간 소통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수상자 3명은 모두 경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원으로, 정보화 교육과 디지털 학습, 회원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역량을 키워왔다.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과 스마트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