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있는 미용․조리 특성화고등학교인 삼성생활예술고(교장 김지은)가 2011년 전국지방기능경기 경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삼성생활예술고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구미에 있는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미용(헤어)부문에서 금상(2학년 김대홍), 은상(3학년 이영은), 동상( 3학년 김선아)을 휩쓴 데 이어, 제과제빵부문에서도 금상(3학년 박유빈)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생활예술고의 수상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7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 제과제빵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2008년 이미용부문 금상, 조리제빵부문 은상, 2009년 이미용부문 금상, 조리 은상, 전국기능경기대회 조리부문 은상, 2010년에도 미용조리부문에서 은상, 장려상등 매년 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작은 시골 학교가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학교의 이러한 성과는 인문계 고교생들이 밤늦게까지 수능 공부로 불을 밝히는 대신, 특성화고교인 만큼 미용과 조리의 방과 후 수업을 통해 한층 심화된 다양한 기능을 습득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에서 벗어나 자신을 발견하고, 전공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
이러한 활동으로 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이 되살아나 지역사회에서의 인지도도 점차 상승하여 매년 고교 입시결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