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후포초·중·고 연합 학생들은 최근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지회장배 어울림 슐런대회’ 학생부 개인전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번 대회는 후포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연합해 참여한 뜻깊은 자리로 학생들이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 울진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인사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역량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후포 중·고등학교 특수교사들은 평소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성취감을 느낄 기회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누구나 성취감을 맛볼수 있는 스포츠 종목인 '슐런'(Sjolin)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기로 뜻을 모았다.교사들은 전문적인 지도를 위해 지역사회내 자원을 탐색한 끝에 울진군장애인체육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회 측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학교 방문수업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따라 대회 전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 2회에 걸쳐 경기 규칙과 진행 방식에 대한 집중 교육 및 모의대회를 진행했고 학생들은 높은 흥미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다.특히 지회 측은 학생들이 더 큰 성취감을 경험할수 있도록 이번 ‘제3회 지회장배 어울림슐런대회’에 기존에 없던 ‘학생부 종목’을 신설하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후포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연합하여 대회에 출전할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마련됐다.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시합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정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메달이 수여됐으며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격려의 상장이 수여돼 참가자 전원이 도전의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마지막으로 대회사 측에서 준비한 기념 선물과 간식까지 전달해 학생들은 모두 양손 가득 풍성한 짐을 안고 즐겁게 퇴장했다.이번 대회 참여에 대해 후포고등학교 박수호 교장은 "우리 특수학급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이처럼 다양한 경험을 쌓는것은 졸업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삶에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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