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의 압도적인 우수 인재 양성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경북도는 25일 비수도권 시·도 중 가장 많은 38개 대학을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년 3,000억 원(5년간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앵커 사업비를 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대학에서 AI·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로봇 등 5대 첨단산업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인원은 총 8,956명에 달한다. 이 중 학위 과정 등을 밟고 있는 재학생은 7,727명, 직무 역량을 강화한 재직자는 1,229명이다.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과감한 투자가 이어졌다. 도는 총 307억 원을 투입해 120종의 최첨단 연구 장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도내 기업 및 타 대학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공동 활용률 52.5%를 기록하는 등 지역 산학연 협력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는 AI·반도체, 미래 항공, 바이오 등 핵심 전략산업별 ‘앵커 대학 사업’을 촘촘히 추진 중이다. 특히 대학 운영 전반에 AI 교육을 전면 도입하는 캠퍼스 특구 모델인 ‘인공지능(AI) 인재 혁신대학’ 조성에 본격 착수하며 미래형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아울러 대구시와의 상생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양 시·도는 반도체, 로봇,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바이오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초광역 공유대학’을 운영하고, 지역의 성장엔진이 될 맞춤형 인재 육성에 공동으로 나서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안정적인 전력·산업용수·우수 인재·빠른 행정 등 첨단산업 투자에 필요한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기업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기에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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