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신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의 고도화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우수 이공계 인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북도는 ‘2026년도 경북형 초청 장학제도(K-GKS, Gyeongbuk Global Korea Scholarship)’의 신규 외국인 장학생 1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K-GKS는 도내 신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북도가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이공계 석·박사급 외국인 인재 유치 장학사업이다. 현재 73명이 도내 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다.
 
<7개국 이공계 엘리트 선발…기계·화학·컴퓨터AI 융합 전공>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인도, 몽골, 인도네시아 등 7개국 출신의 이공계 엘리트들로 기계, 화학, 컴퓨터AI융합 등 경북도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첨단 분야를 전공하게 된다.
 
최종 선발은 도내 대학이 추천한 후보자 27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2차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금오공대, 경북대 상주캠퍼스, 포항공대(POSTECH) 등 도내 6개 주요 대학에 배치돼 본격적인 학업과 연구에 돌입한다.
 
<"지역에 정착할 인재 뽑는다"…올해부터 지원 요건 대폭 강화>
경북도는 올해부터 지역 정주에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기 위해 지원 요건을 강화했다.지원 연령을 40세 미만에서 34세 이하로 낮추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5급 이상 취득자는 한국어 연수과정을 면제해 학위과정에 바로 진학할 수 있도록 했다.장학생에게는 한국어 연수 1년과 석사과정 2년 동안 어학연수비, 등록금, 학업장려금 등이 지원된다.경북도는 글로벌학당을 통한 경북학·법 제도 교육, 취업·진로 컨설팅, 지역기업·연구소 연계, 지역기반비자 추천 등 정착 지원도 추진한다.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GKS 장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경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광역형 비자 등 지역기반 비자 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