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제56회 경북도 공예품대전에서 창성공예사(영천) 서창우·서명원 부자의 '괴목 다구 차함과 다도 연상'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목공예 분야의 참여가 두드러진 가운데 총 37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느티나무 본연의 결을 살리고 전통 사개맞춤 기법과 천연 옻칠 마감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쇠못 없이 견고한 구조를 구현하면서 다도 문화의 품격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상은 부자(父子) 공동 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아들 서창우 작가는 경북도의 '전통공예 청년승계자 특별지원사업' 지원을 받았던 작가로, 전통공예 가업 승계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금상은 경주요 김태훈 작가의 '자연스러운 찻그릇'이 수상했다. 
 
옻칠과 금입사 마무리로 흙 본연의 순수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시상식은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수상작 37점은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 34에서 전시되며, 특선 이상 25점에는 제56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이 부여된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창작 활동에 매진하며 경북의 미(美)를 빚어낸 공예인들의 열정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대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공예품들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