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이 법정관리에서 졸업,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우방은 2009년 6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2년여 만인 29일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 이번 법정관리 종결은 지난해 12월 우방인수에 나선 삼라컨소시엄(SM그룹 계열)이 우방의 회생계획안에 대해 주채권자들이 동의했다. 인가결정을 얻은 후 5개월 동안 담보 및 회생채권자들을 대상으로 착실하게 채무변제에 나서는 등 종결요건을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방은 법정관리 종결에 따라 그동안 주택 및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추진해오던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방은 이미 지난해 12월 법정관리 인가결정이 난 후부터 조직을 슬림화하고, 신규사업 창출을 위해 대부분 현장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내부적으로 착실하게 진행해 왔다. 특히 워크아웃으로 인해 사업권이 넘어간 현장을 중심으로 사업권을 확보해 신규사업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우방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지를 중심으로 신규분양사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성 검토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방은 이번 법정관리 종결을 계기로 재무구조 및 신용등급 개선으로 기업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방을 인수한 SM그룹은 TK케미컬(구 동국무역) 상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시점에서 우방이 법정관리를 종결, 계열사로 편입됨에 따라 그룹의 성장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우방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건설분야에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법정관리 종결을 계기로 우방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매진할 것"이라며 "우방이 새롭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경북시도민들께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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