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늘어난 도내 교통사망사고와 음주운전사고 부상자를 줄이고자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북 관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11건으로 전년 동기(217건) 대비 2.8%(6건) 감소했다.    사망자는 4명으로 전년과 동일했으나, 부상자는 332명으로 전년(327명) 대비 1.5%(5명) 증가했다. 경북경찰청은 그간 집중 단속과 음주운전 근절 홍보 등 예방활동을 통해 15년 연속 음주사고를 줄여왔다며, 올해도 기동대 합동 단속 등을 통해 도내 음주운전 근절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음주사고 발생 건수는 2011년 2,181건에서 지난해 513건까지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은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며 관광지 방문 후 반주운전 등 음주운전 증가가 우려된다고 보고,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특별단속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속기간 중 매주 금요일에는 전국 동시 단속이 전개되며, 경북경찰청은 자체적으로 주 2회 일제 단속을 진행한다.    또 단속 장소를 일정 시간마다 옮기는 '스폿 단속'을 적극 활용해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약물운전 단속도 병행한다.   서영남 경북경찰청 교통과장은  "음주운전은 피해자 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 가족, 친구, 지인 모두를 해치는 행위이다"며 "휴가철 들뜬 분위기 속에 한 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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