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경북형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을 운영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타시도 학생들의 전입과 입학이 이어지고, 신입생 증가와 학교급 간 연계 진학 사례가 확대되는 등 IB 교육이 학생과 학부모의 실제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구미원당초등학교에는 IB 교육을 희망하는 타시도 학생이 전입했으며, 청하중학교(포항)와 화랑중학교(경주)에도 각각 타시도 학생이 전입해 IB 교육과정을 선택했다. 
 
풍산고등학교(안동)에는 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 이수를 희망하는 타시도 학생 4명이 입학했으며, 입학 상담을 요청하는 학부모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학교급 간 교육 연계도 강화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IB 교육을 경험한 학생들이 IB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중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특히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안동) 학생들의 경덕중학교(안동) 진학 희망이 증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관심 학교에서 탐구학교, 후보학교, 월드스쿨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체계를 구축해 IB 교육 도입과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교원 역량 강화도 추진해 지금까지 1700여명의 교원이 IB 연수와 워크숍에 참여했으며, 교원 전문성 인증제 ‘I be Teacher’를 통해 211명의 IB형 수업·평가 실천 교원을 인증했다.
학교별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IB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7월에는 구미원당초등학교와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기구(IBO)의 최종 인증 방문 심사를 앞두고 있어, 경북 최초의 IB 월드스쿨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수업과 배움의 과정을 존중하는 평가 문화는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이다”며 “경북 최초의 IB 월드스쿨 탄생을 시작으로 탐구와 성장이 중심이 되는 수업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경북형 미래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