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AI·SW 분야 학부생을 위한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 2학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재단은 AI·SW 분야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 신청을 오는 11월 1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2026학년도 2학기부터 처음 시행되는 신규 학자금대출이다. AI·SW 중심대학과 AI 거점대학 사업 대상 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 지원 대상이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취업 후 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지원 자격에는 소득이나 성적 기준이 없지만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다만 신입생과 장애인, 졸업학년 학생은 이수학점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대출 한도는 연간 200만 원이다. 기존 등록금·생활비 학자금대출과 별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강료와 도서·교재 구입 등 AI·SW 분야 학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일반 학자금대출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을 한 번에 통합 신청하는 방식이다. 신청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일인 11월 17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대출 신청자는 금융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약정 체결 때는 성실사용계획을 서약하고, 대출 이용 후에는 사용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박창달 재단 이사장은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AI 분야 인재를 키우기 위해 도입된 이번 제도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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