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25개소(농어촌 23, 도시 2)가 선정돼 3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는 19개 시군 25개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516억원(국비 371억, 지방비 145억)이 투입돼 낙후 농어촌마을과 달동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농어촌 23개소에는 442억원, 도시 2개소에는 74억원이 각각 투입되며, 개소당 사업비는 농어촌 최대 23억원, 도시 최대 47억원이다.
신규 선정 마을은 포항·김천·안동·구미·영천·상주·문경·경산·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칠곡·예천·봉화·울진 등 도내 시군 농어촌 23곳과 김천 황금동, 영주 하망동 등 도시 2곳이다.
이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노인 돌봄, 건강관리 등 주민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현재까지 전국 176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3785억원이 확보됐으며, 이 중 63개소가 준공되고 113개소가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시·군 공무원 워크숍, 현장 실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한 것이 3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소외되고 열악한 농어촌과 달동네 지역의 고령자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