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비수도권 첫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가 개최된다.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9월14~16일까지 사흘간 대구엑스코에서 ‘지역의 힘을 미래로, 기업의 도전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기업 600개사, 4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또 전시관과 수출상담회를 비롯한 글로벌 VC-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밋업, AI·로봇 분야 전문 세미나와 콘퍼런스, IR 스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1만 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박람회에 앞서 이날 대구에서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orea Industrial Complex Export Fair 2026: KICEF 2026) 지역협력 선포식’을 열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특히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가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것이 역대 처음이다.이날 선포식에는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을 비롯해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철호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 이원해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GLCA) 회장, 윤용환 KB은행 부행장과 전국 주요 수출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민·관 공동 추진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행사는 ▲전시관 구축, AX 세미나 운영 등 박람회 추진현황 및 계획 보고 ▲지역 조직위 위촉장·감사패 수여 ▲박람회 및 수출혁신 간담회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또 5극3특 권역별 KIBA(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GLCA(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을 박람회 조직위원으로 위촉해 지역별 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산업단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와 수출기업 발굴 등 전국 단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어 참석자들은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KICEF 2026’이 대한민국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KICEF 2026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시장과 연결하는 뜻깊은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비수도권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구 기업이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