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AI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성장과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전용 거점을 마련했다.한수원은 3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 공간인 ‘KHNP AI누리’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AI누리는 AI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보육과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상생 협력 플랫폼이다.한수원은 공기업이 AI 스타트업의 전 주기 성장을 밀착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5개사가 지원 대상으로 선발돼 20명이 입주했으며 앞으로 입주 규모와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입주 기업에는 최장 7년 동안 ▲입주 공간과 회의실, 라운지 등 인프라 무상 제공 ▲기업별 역량과 사업 특성에 맞춘 전문가 컨설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AI누리가 AI 생태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스타트업에는 혁신 성장의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수원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파트너십의 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입주 기업인 아이비다 강현숙 대표는 “한수원 동반성장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국내 에너지 안전을 책임지는 피지컬 AI 파트너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