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유용 미생물(EM) 발효액을 무료로 공급한다.수성구는 6일부터 파동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첫 친환경 유용 미생물(EM) 자동 공급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2리터 빈 페트병을 가져오면 EM 발효액을 무료로 담아갈 수 있다.자동 공급기는 동결 건조된 유용 미생물과 먹이를 즉석에서 혼합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배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 번식을 줄이고 신선한 EM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자외선(UV) 살균 기능도 갖춰 위생성을 높였다.EM은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싱크대 배수구와 화장실, 변기 청소는 물론 설거지와 화분 해충 관리 등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정에서 EM을 활용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 수질 개선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수성구는 앞으로 EM 자동 공급기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