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대기업 유치, 청년일자리 창출 등 ‘대구경제 대개조’를 조속히 실현하고 일하는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대구시 조직은 기존 1단·3실·15국·1본부에서 1국이 줄어든 1단·3실·14국·1본부로 체계로 변경된다.이번 개편안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입법 예고를 거쳐 오는 21일 개회하는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친후 통과하면 오는 8월 10일부터 시행된다.주요 개편 내용은 ▲‘대구경제 대개조 실현’을 위한 산업·경제 분야 조직의 신설·강화 ▲일상을 바꾸는 공간대전환 추진체계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시정 체계 구축 ▲모두를 지키는 안전·복지 분야 기능 강화 ▲현장 행정 운영체계 효율화를 위해 사업소 전면 재정비 등이다.시장 직속의 투자유치단을 설치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대기업 등 앵커기업을 유치하며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원 체계를 마련할 규제혁신과를 신설한다.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의료·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혁신성장실은 인공지능혁신성장실로 확대 개편하고 인공지능 전환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인공지능정책관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전담할 반도체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한다.기존 2과 6팀 규모였던 원스톱기업투자센터는 3과 7팀 체제로 확대 개편하고 대학정책국은 폐지,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아래 대학인재혁신과를 신설한다.경제국 내 사회연대경제과를 신설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육성하며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민생경제과 내에는 상권활성화팀을 신설하고 관광과는 관광산업과로 확대 개편한다.하반기로 예정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기획조정실 내에 공공기관이전담당관을 신설하며 오는 2028년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목표로 시민 의견 수렴, 통합특별법 보완을 담당할 행정통합팀을 광역행정담당관 내에 새롭게 마련한다.신공항건설단은 현 조직체계와 마찬가지로 1단 2국 6과를 유지하고 신공항 건설 전까지 대구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항정책과를 공항활성화기획과로 확대 개편한다.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은 부서명을 맑은물추진단으로 개편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색채를 뺐고 1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환경수자원국은 기후에너지환경국으로 개편하고 친환경차 보급 업무를 기존 미래혁신성장실에서 기후에너지환경국으로 이관하며 친환경차 보급 업무는 물산업 진흥 업무와 결합해 물에너지산업과로 운영한다.도시주택국은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건설국과 건축주택국으로 분리하며 군사시설이전정책관은 폐지하고 도시건설국 내 군사시설이전정책과로 개편한다.시민 원탁회의를 전담할 정책소통팀을 기획조정실 정책기확관 내에 마련하고, 보도담당관은 홍보담당관으로 개편한후 내에는 민생경제 회복을 도울 민생홍보팀을 신설한다.재난안전실 도시안전과에 안전점검팀, 성평등정책과 내에 여성일자리팀 등 새롭게 만들고 행정 기능을 혼재해 둔 도시관리본부를 7개 기능별 전문 사업소로 분리하기로 했다.통합된 대구교통공사의 경우 의사결정 이원화, 승인절차 지연 등 효율성을 저해하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 대구교통공사에서 다시 도시철도건설본부를 분리해 재설치하기로 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조직운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와 실수요를 반영하는 동시에 민생경제 회복과 대구경제 대개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일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