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통합 보건의료 전문전시회로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26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3만여명의 방문에 1억10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국·베트남·필리핀 등 20개국 60개사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 ‘일대일 수출 상담회’를 통해 총 534건, 1억 10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실시했다.이번 상담 중 약 4600만달러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이번 실적은 참여 의료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수요-공급자 맞춤형 구매상담회가 마련되는 등 가능했다는 평가다. 또 ‘병원·보건소 구매상담회’에서는 23개 병원·보건소의 구매 수요를 사전에 조사해 참가기업 30여 개사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일대일 바이오 카라반 컨설팅’을 통해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이어 올해 처음으로 도입돼 큰 주목을 받은 ‘스타트업 특별관’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릴레이 IR 피칭과 벤처캐피탈(VC) 초청 강연이 이어져 투자 유치와 기업 홍보의 장이 됐다. 여기에다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대한민국 국제디지털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 ▲대구 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등 3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 것도 한몫을 했다.케이메디허브가 주관한 ‘KOADMEX 취업박람회’에는 관련 산업 종사 청년과 기업 간 현장 면접 및 일자리 매칭이 활발히 이뤄지며 지역 고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이번 전시회는 AI·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수술 관련 의료기기, 첨단 의료정보시스템 등 보건의료 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자리도 됐다. 올해는 국내외 보건의료 시장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김태운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의 국내외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확인했다”며 “AI와 디지털이 접목된 첨단의료·헬스케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등이 공동 주관했고 350개사 7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