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가 개교 47주년을 맞아 동문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열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영남대 의과대학 동창회는 지난 5일 대구 메가박스 프리미엄 만경관에서 '2026 문화행사- WITH YOU 시네마 힐링데이'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사공정규 동창회장을 비롯해 권오득·도호석 부회장과 동창회 회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화를 매개로 공감과 치유를 나누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이날 행사는 최원석 홍보이사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사공정규 동창회장의 인사말,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과 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의 축하 메시지, 기념촬영, 행운권 추첨, 영화 관람, 선물 증정,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상영작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Disclosure Day)'였다. 영화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둘러싼 비밀과 진실 공개를 소재로 인간의 이해와 공존의 가치를 담아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동창회는 2023년 '건강한 사회 WITH YOU 힐링콘서트'를 개최했으며 2024년에는 의료계 상황으로 문화행사를 열지 못했다. 이후 2025년 '연극, 마음을 잇다 WITH YOU'에 이어 올해는 영화 관람 행사로 회원 간 교류를 이어갔다.사공 회장은 "영화는 삶과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며 "오늘이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자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영남대 의과대학 동창회는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의학, 사회를 위한 연대'를 바탕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