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농어촌 취약지역 영유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미래에서 온(溫) 아이(AI), 로봇놀이 페스티벌'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미래에서 온(溫) 취약지역 영유아 희망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첨단 교육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만 1~5세 영유아가 대상이다.경북교육청은 공개입찰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운영업체를 선정했으며 전문 강사와 체험 장비가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으로 운영한다.현장에는 AI·로봇·코딩·과학 체험 장비를 갖춘 '팝업 놀이터'가 설치된다. 아이들은 코딩 로봇 조작과 AI 상호작용 등을 놀이 방식으로 체험하며 미래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게 된다.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현장마다 전문 관리 연구원이 배치되고 담임교사도 함께 참여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체험 후에는 참여 교사를 대상으로 장비와 프로그램 활용법 안내도 진행된다.프로그램은 3개 이상 기관이 연계해 중심기관이 신청하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12월까지 모두 110회가 진행되며 도내 269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참여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취약지역 영유아들도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AI와 로봇 등 미래기술을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